항공권을 구매하면 여행 준비의 절반이 끝났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여행을 준비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일정을 미리 정해서 일찍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면 저렴한 가격에 가능하겠지만, 일정을 급하게 결정하여 여행하게 될 경우 항공권의 가격이 비싸질 수 밖에 없다. 그럴때, 저가항공사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번 베트남 여행을 준비하던 중 알게된 저가항공사, 비엣젯 항공.

처음 이용하는 항공사이고, 기존의 후기가 너무 좋지 않아서...예약을 해두고도 벌벌 떨고 있었는데. 아직 큰 문제는 없다.


비엣젯 항공 이용시 꼭 Check 해야할 부분이 몇가지 있다. 주의사항은 미리미리 파악하기!!



1. 항공권 예약 시 위탁수화물을 추가로 결제할 것! 

인천-하노이 구간 30kg이 42,000원인데, 무게만 제한이 있고 수화물 개수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하나만 신청해도 충분하다. 


2. 항공권 예약 시에 위탁수화물과 기내식, 자리지정을 하지 못한 경우 추후에 따로 결제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결제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결제 오류 발생시, 결제 정보 등을 기입하여 베트남 본사로 메일을 보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비엣젯 항공 한국사무소에 전화로 신청하고, 이용 당일 공항에서 결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현지에서 지불하는 경우 현금, VND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비엣젯 항공 한국사무소 연락처 02-319-4560

많은 후기에서 연락이 힘들다고 했는데, 난 약 5번 가량 통화를 하면서 연락이 힘들었던 적은 없다. 점심시간이나 마감시간 등 사람이 몰릴 시간만 피한다면 통화에 큰 어려움은 없다. 



3. 메일을 자주 확인할 것!

항공권 예약 후 비엣젯 항공에서 오는 메일은 꼭! Check 해야 한다. 비행 일정이 변경되는 경우 메일로 안내해주기 때문!

실제 이번 여행에서 하노이->호치민으로 이동하는 비행기의 시간이 15분 딜레이되는 내용이 메일로 발송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일 체크는 필수!


4. 기내식은 미리 예약할 수도 있고, 당일 비행기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달러, 신용카드, VND로 결제가 가능하지만...기내식의 평이 좋은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가벼운 간식 정도는 구매해서 탑승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5. 기내에 수화물을 7kg까지 가지고 탑승할 수 있는데, 크기에 제한이 있다. 

56cm*36cm*23cm 즉, 캐리어 16인치에서 20인치 정도는 가지고 탑승이 가능하다는 거! 짐이 많지 않으면 위탁수화물 추가 할 필요없이 기내에 가지고 탑승해도 될듯하다.



이 정도의 주의사항만 숙지해둔다면 비엣젯 항공을 이용하는데 무리가 없을 듯 하다. 이용 후 다시 후기를 남기는 걸로! 우선은 계획했던 여행 일정이 바로 앞으로 다가오니 걱정보다는 설렘이 먼저T_T 빨리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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